메시만 없었어도 우승확률 25%씩인데 적장의 시선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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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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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만 없었어도 우승확률 25%씩인데 적장의 시선
이게 다 리오넬 메시 때문이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막바지다. 결승까지 딱 한 발 남았다. 5월 초 벌어질 4강 1, 2차전을 통해 최후의 두 팀만 가려낸다. 토트넘 홋스퍼와 아약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겨룬다.
그간의 행보, 최근 성적 등을 바탕으로 한 객관적 평가란 게 있다. 아무래도 리오넬 메시란 특급 에이스를 품은 바르셀로나가 고평가받는 게 사실. 어느 한 팀 만만히 볼 수는 없지만, 단순 수치로 표기하는 우승 확률은 높은 편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이에 동조했다. 스페인 '마르카'의 인용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아무래도 메시를 보유한 팀이 우승 후보다. 그게 현 바르셀로나"라고 바라봤다. 또, "특정 팀에 메시만 없다면 우승 확률은 모두가 동일한 25%일 것이다. 메시는 수년간 세계 최고였으며, 원하는 바를 얻기까지 그 흐름을 유지하리라 본다"고 평가했다.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 그런 메시를 내세운 바르셀로나도 최근 몇 년간 8강 탈락 신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에는 8강 1차전에서 AS로마를 크게 이겨놓고 2차전에서 극적 뒤집기의 희생양이 됐다. 이를 교훈 삼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올 시즌 메시의 체력을 각별히 신경 쓰며 유럽 정상을 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