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아센시오 놓고 계산기 두들기는 중 레알은 요지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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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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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센시오 놓고 계산기 두들기는 중 레알은 요지부동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마르코 아센시오(23)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다음 시즌 구상에서 점점 더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스타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잉글랜드)과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아센시오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아센시오의 대리인 호라시오 가지올리는 "수천억 원의 이적 제안이 있다"며 "1억5천5백만 유로(2천17억 원)에서 1억 8천만 유로(2천342억 원) 사이다"고 전했다.
줄렌 로페테기,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제제에서 주전 입지를 잃었던 아센시오다. 다양한 이적 제안이 있었지만, 레알이 거부했다.
그러나 최근 기류에 변화가 생긴 모양이다. 가지올리는 "레알과 협상이 가능하다. 아센시오는 레알에서 뛰고 싶겠지만, 좀 더 제대로 뛰려면 새로운 곳을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레알이 계속 기회를 준다면 뛰는 것도 맞다"고 전했다.
올 시즌 아센시오는 41경기에 나서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아센시오는 2017년 바이아웃 금액이 7억 유로(9천110억 원)나 설정된 재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을 이를 감수하면서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물론 지단 감독은 지난달까지 아센시오를 두고 "팀의 기반이 될 것이다"며 띄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선발 출전 기회도 늘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금액을 더 올려서라도 아센시오를 잡겠다는 입장에다. 흥미로운 줄다리기가 시작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