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꿈’을 현실화시키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성과에 걸 맞는 명언을 제조중이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에 안착해 있다. 아약스를 제치면 리버풀과 FC 바르셀로나의 승자와 유럽 챔피언을 다툰다. 프리미어리그에선 2경기를 남겨둔 채 3위를 달리며 큰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예상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의 공이 크다. 2014년 토트넘에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5년째 토트넘의 비상을 이끌고 있다. 중위권을 오가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은커녕, 4위까지 주어지는 UCL 진출권도 버겁던 클럽의 수준을 UCL 우승을 바라보는 현실로 끌어올렸다.

‘더 내셔널’은 포체티노 감독의 꿈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나는 꿈속에 살고 있다. UCL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미 꿈을 이루고 있는 중”이라면서 “5년 전엔 꿈이었지만, 지금은 그 (꿈)속에 살고 있다”며 최근 이뤄낸 성과를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하늘에서 무언가를 얻고 싶다면, 항상 달과 함께 꿈꿔야 한다. 당신의 꿈을 무한대 그 너머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토트넘의 비상에 어울리는 명언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