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대니 로즈는 밀집 수비와 맞붙어도 걱정 없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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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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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대니 로즈는 밀집 수비와 맞붙어도 걱정 없다
대니 로즈(토트넘 홋스퍼)는 밀집 수비와 맞붙어도 걱정 없다.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의 활약을 굳게 믿는다.
로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전을 되짚었다. 그는 "우리는 이런 종류의 경기들에서 볼을 많이 가질 것이다. 이때는 창의적인 선수들인 손흥민, 에릭센, 모우라에게 의존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브라이튼과 홈경기에서 고전을 거듭했다. 필드 플레이어가 오로지 수비에 전념하는 일명 ‘텐백’ 수비에 철저히 막혔다. 토트넘은 점유율 78.5%, 슈팅수 29개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12번의 슈팅이 브라이튼 수비수 몸에 맞을 정도로 골문 공략이 어려웠다.
무승부로 기울던 흐름을 에릭센이 깼다. 에릭센은 후반 43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브라이튼의 철벽을 무너트렸다. 이에 로즈는 "다행스럽게도 에릭센은 이번 시즌 늦은 시간에 골을 넣는 버릇이 생겼다. 우리를 고맙게 만드는 또다른 골을 추가했다"라며 에릭센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내가 기억하는 가장 험난한 4위권 레이스가 펼쳐진다. 손흥민, 에릭센, 나머지 선수들이 종종 늦은 시간대에 골을 넣었다. 그들은 해리 케인이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 힘을 합쳐 이겨냈다"라고 덧붙였다.
로즈는 손흥민, 에릭센, 모우라의 활약을 강조했다. 그는 "손흥민은 세 시즌 연속 20골 가까이 터트렸다(2016/2017 21골, 2017/2018 18골, 2018/2019 20골). 에릭센의 도움도 마찬가지다. 리그에서 그치지 않고, 항상 유럽 최고 수준에 올라있다. 모우라도 뛰어난 시즌을 보낼 뿐만 아니라, 모두가 골을 넣는 건 득점에 보태는 건 좋은 일이다. 우리는 지금 홈에서 행진을 이어가고, 기억에 남는 시즌을 만들고 있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