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감수하고 준비하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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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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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감수하고 준비하는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감수하고 알렉시스 산체스(30), 마르코스 로호(29)와 결별을 검토한다.
영국 '미러'는 24일(현지시간) "맨유가 올여름 산체스와 로호를 제거하기 위해 막대한 현금 지출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시즌 종료 후 광폭적인 개편을 준비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풀타임 첫 시즌 순항을 위해 전력 보강을 약속했다. 영국 현지 언론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아론 완-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 주앙 펠릭스(벤피카)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영입을 시도한다고 전망한다.
들어오는 선수가 있으면 팀을 떠나는 자원도 있는 법.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끝나는 다비드 데 헤아, 안데르 에레라, 후안 마타 등 굵직한 선수들과 결별이 오르내린다. 정리하고 싶은 전력도 있다. 팀 내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산체스, 로호가 맨유의 방출 대상으로 올랐다.
산체스는 지난해 1월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유니폼을 바꿔 입고 맨유에 왔다. 아스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산체스의 합류에 환영 인사가 쏟아졌다.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 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산체스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이번 시즌에는 제시 린가드,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와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에 앉는 시간이 더 많다.
로호는 반복되는 부상에 울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리그 출전이 13번에 그칠 정도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할 만하면 다시 쓰러져 맨유에 근심을 안겼다. 결국 맨유의 인내심은 한계를 넘었고, 이번 여름을 마지막으로 로호를 내보내는 방향을 설정했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위약금을 감수해도 산체스, 로호를 동시에 정리한다. 이 매체는 "로호는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2,437만 원)를 받는다. 잔여 계약은 2년이다. 상호 해지하려면 600만 파운드(약 89억 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알렸다.
맨유는 로호 하나를 정리하는데도 상당한 지출이 불가피하다. 문제는 산체스다. 그는 주급 50만 5,000파운드(약 7억 5,528만 원)를 지급받는 계약이 3년 남았다. 산 넘어 산이다. '미러'는 "산체스를 내치려면 엄청난 돈을 지급해야 한다"며 맨유가 고민에 빠졌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