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해진 쿠르투아 지단 다음 시즌도 나바스 믿는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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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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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해진 쿠르투아 지단 다음 시즌도 나바스 믿는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다음 시즌도 케일러 나바스를 믿을 예정이다.
나바스는 이번 시즌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가는 중이다. 나바스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부임 이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두 감독 모두 새로 영입한 티보 쿠르투아를 중용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주역 골키퍼가 한 시즌만에 자리를 잃은 순간이었다.
시즌 중반까지는 주전 경쟁 의지를 드러냈지만, 기회가 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나바스는 이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였다. 스페인 ‘아스’를 포함한 다수의 매체가 지난 1월부터 나바스가 팀을 떠나길 원한다고 여러 차례 보도한 바 있다.
힘든 기간이 지나고 빛이 왔다. 자신을 중용해주던 지단 감독이 돌아온 것이다. 지단 감독은 돌아오자마자 쿠르투아를 벤치로 보내고 나바스를 기용했다. 6경기 중 5경기에서 선택을 받았다. 자신을 아껴주는 것에 감동한 나바스는 지단 감독이 떠나라 한다면 레알을 떠나겠다고 말할 정도로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나바스에 대한 애정은 다음 시즌도 계속 될 전망이다. 독일 ‘원풋볼’은 지난 23일 스페인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지단 감독은 이미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에게 다음 시즌 NO. 1 골키퍼로 나바스를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쿠르투아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의문이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