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西 언론 벤치 달군 우 레이에 입지 회복 알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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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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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西 언론 벤치 달군 우 레이에 입지 회복 알 수 없어
스페인 라 리가에 합류한 뒤 줄곧 출장을 이어가던 우 레이는 지난 33라운드에서 벤치를 달궜다. 우 레이가 스페인에 도착하고 처음 발생한 일이기에, 이곳저곳에서 반응이 뜨거운 듯하다.
중국 측의 반응은 대체로 아쉽다는 평이다. <티탄 스포츠>는 “TV나 노트북을 켰던 중국팬들의 실망감이 크다”라면서 우 레이의 결장에 자국 분위기가 푹 꺼졌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언론은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우 레이가 그의 입지를 회복할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면서 우 레이의 앞길이 순탄치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비쳤다.
라 리가 처음 여섯 경기까지, 우 레이는 1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스페인 착륙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치른 다섯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했고, 출전 시간이 줄어들다가 결국 벤치로 주저앉고 말았다.
냉정한 현실이 우 레이를 덮친 듯하지만, 생각해 보면 프로의 세계에서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상이다. 엄연히 ‘용병’ 신분으로 합류한 우 레이이기에 스페인 선수들보다 두각을 나타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야 할 텐데, 피치에서 그런 모습이 결여되자 분위기가 점차 변질되고 있다.
아시아 선수들의 유럽 무대 상륙은 이처럼 힘든 일이다. 잠깐 반짝이긴 쉬워도 그 반짝임이 오래가기는 정말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