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일 선임대 후 처분도 고려 방출 의지 굳건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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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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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일 선임대 후 처분도 고려 방출 의지 굳건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가레스 베일(29)과 결별을 결심한 모양새다.
글로벌매체 `비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마르카`를 인용해 "레알이 이번 여름 베일의 방출 한다. 더 이상 그들의 계획 속에 베일이 없다"라면서 "레알은 베일의 완전 이적을 위해 선 임대로 보낼 의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베일과 레알의 결별이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베일은 2013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는 입단 후 열린 레알의 공식 경기 중 46.6%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제외된 경기 역시 86경기에 달한다.
위기설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부임과 함께 급부상했다. 솔라리 감독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며 베일의 입지가 좁아졌고, 불성실한 태도까지 도마에 오르면서 레알 팬들마저 등을 돌렸다.
물론 지네딘 지단 감독의 복귀로 전환점을 맞이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새로운 갈락티코를 준비하고 있는 레알이 막대한 이적료를 마련하기 위해 베일을 타 팀으로 떠나보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또한, 1,690만 유로(약 217억 원)에 달하는 베일의 연봉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아스`는 "다음 시즌 지단 감독이 관심을 두지 않을 선수 중 한 명이 베일이다"라면서 "레알은 베일이 떠나도 좋으며, 행선지를 선택할 수 있음을 지난 월요일에 베일 측에 알렸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현재 베일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친정팀 토트넘 등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비인 스포츠`에 따르면 베일의 고액 연봉과 잦은 부상로 인해 이들은 그의 영입 관심을 끄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