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발 가격 퇴장 머치 300만원 추가 징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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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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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발 가격 퇴장 머치 300만원 추가 징계 확정
경남FC소속의 미드필더 조던 머치의 징계가 확정되었다. 그에게 제재금 300만원의 추가 징계가 내려졌다.
조던 머치는 지난 13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이하 K리그1) 상주 상무와의 7라운드 경기에서 상주 박용지의 상체를 향해 가격한 행위로 즉시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이후 18일 상벌 위원회를 통해 추가 징계가 결정되었고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징계를 하루 앞둔 전날인 17일, 머치는 2019 KEB 하나은행 FA CUP(이하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K리그1에서 퇴장을 당해 리그 출전은 불가했지만 FA컵에서는 출전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FA컵 종료 후 김종부 감독은 지난 경기 후 머치와 나눈 대화를 전했다. 그는 “머치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 경기 초반에 발생한 핸드볼 상황에서 어필하다가 스스로 흥분을 한 것 같았다. 그때부터 말려든 것 같다”라고 하며 경기 초반 그의 심정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퇴장에 대해 “자신도 고의가 아니라고 했다. 경기 중 발생한 상황 속에서 감정 컨트롤이 부족했던 탓이다. 자신도 인지하고 있다. 흥분을 가라앉히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앞으로 주의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머치는 FA컵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공수전환에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경기의 잘못을 인식한 듯 자신을 향한 거친 태클이나 파울이 발생해도 이내 제자리로 돌아가 묵묵히 플레이에 임했다.
경남은 머치의 공백으로 아쉬움이 남지만 다른 선수들을 활용해 공백을 대체 할 것이라 밝혔다. 20일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K리그1에는 베스트 멤버로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