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반유대인 노래 부른 팬에게 경기장 출입 금지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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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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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반유대인 노래 부른 팬에게 경기장 출입 금지
전 세계 축구계가 인종차별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게 가라 앉지 않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일부 팬들이 13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원정 떠나는 길에 유대인을 증오하는 내용이 담긴 찬가를 불러 영상에 올렸고, 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로 인해 논란은 커졌고, 웨스트햄 구단은 즉각 조치에 나섰다. 웨스트햄은 맨유전 이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인종차별을 역겨운 사건으로 보고 있다. 우리 팀과 대중들은 이를 환영하지 않는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인종차별에 즉각 대응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 했다. 해당 팬들의 런던 스타디움 출입도 금지할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대처했다.
인종차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근절을 위해 노력할 정도로 민감하다. 이를 지키지 않은 선수, 팬, 구단에 강한 징계를 내릴 정도다. 그러나 강한 처벌과 꾸준한 캠페인에도 쉽게 가라 앉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