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째 무승 송선호 집중력 떨어져..다음 경기 준비 잘할 것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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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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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째 무승 송선호 집중력 떨어져..다음 경기 준비 잘할 것
부천FC가 4경기째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송선호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13일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38분 김재우의 선제골로 앞섰던 부천이었다. 하지만 후반 39분 비디오판독(VAR) 끝에 이인재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부천은 후반 추가시간(48분) 방찬준에게 역전결승골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부천은 홈 무패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또 2승2무2패가 되면서 선두권 도약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징계로 관중석에 경기를 지켜보며 작전을 지시했던 송 감독은 경기 후 "집중력이 떨어졌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왔을 때 잘 대처했으면 되는데 그런 대처상황이 부족했다. 그것이 패인이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대처 상황이 빨리 이뤄졌어야 한다. 벤치에 있지 않으면서 전달사항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 패인의 요인이었다"면서 "전체적으로 오늘 경기운영은 잘됐지만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송 감독은 "4경기 연속 무승인데 절대 이런 분위기는 안된다. 선수 분위기 더 끌어올리고 다음 경기부터 잘 준비해서 잘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골을 기록한 김재우에 대해서는 "골도 넣고 상승세다. 기회를 더 주고 싶다. 본인이 클려면 좀더 세밀해져야 한다. 경기 운영을 더 배워야 하지 않겠나 싶다"면서 "마라냥이 교체해달라고 하는 바람에 송홍민을 쓰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송 감독은 결과와 달리 내용은 좋았다는 평가에 대해 "공격에서 골 결정력 등 매서운 공격 패턴이 이뤄져야 하는데 아직 부족하다. 앞으로 더 만들어야 한다"면서 "첫 골을 먹지 말았어야 했다. 위에 있다보니 벤치 있는 것과 정확히 이뤄지지 않았다. 모든 것은 내가 짊어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이날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위험스런 모습을 보인 수비에 대해 "집중력이 떨어진 듯 싶다. 선수들에게 잘 전달해서 다음 경기에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면서 "VAR 때문에 PK 때문에 움츠리는 것 있다. 선수들에게 지시했고 오늘도 잘했다. 선수 집중력 떨어져서 그랬다. 90분 동안 안떨어지도록 철두철미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집중력은 체력 문제와 연결되는 만큼 완급조절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는 일주일 일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 선수라면 본인들이 알아서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