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아스널만 생각하는 선수 에메리 떠날 램지에 찬사
토토군
0
697
0
2019.04.12
램지 아스널 해외축구 EPL 라리가 토토군 분데스리가 UCL 먹튀검증 먹튀제보 스포츠뉴스
오로지 아스널만 생각하는 선수 에메리 떠날 램지에 찬사
아론 램지가 다시 한 번 아스널을 위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이번 시즌 후 유벤투스로 떠나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램지에게 찬사를 보냈다.
아스널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FA)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나폴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에메리 감독은 3-4-1-2 포메이션을 선택했고 중원 조합으로는 램지와 루카스 토레이라가 합을 맞췄다. 두 선수는 나란히 골을 만들어내면서(토레이라 골은 쿨리발리 자책골로 인정)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램지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유의 활동량과 공격 가담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유벤투스 이적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아스널의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했다. 에메리 감독도 이런 모습을 보인 램지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에메리 감독은 "램지가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은 그가 아스널과 함께 중요한 것을 이뤄내고 싶다는 열망을 보여준다. 아스널 팬들과 함께 할 때면 램지는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면서 칭찬했다.
이어 "나는 램지와 함께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 램지는 오로지 아스널만 생각하고 있으며 그의 집중력은 매우 대단하다"라고 덧붙이면서 팀에 헌신하는 램지에게 찬사를 보냈다.
지난 2008년 카디프 시티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한 램지는 팀에서 10년 넘게 활약하고 있다. 램지는 계약만료를 앞두고 지난 2월 자유계약(FA)으로 유벤투스에 합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