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강등 걱정은 하지 않는다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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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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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강등 걱정은 하지 않는다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겠다
기성용(30, 뉴캐슬 유나이티드)이 강등 걱정보다 당장 치를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기성용은 10일 영국 '크로니클라이브'와 인터뷰에서 강등권 경쟁에 "승점 7점을 확보하는 건 쉽지 않다.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에서 경험해서 알고 있다. (18위인) 카디프 시티는 어려운 일정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강등 걱정은 하지 않는다. 한 경기씩 집중하고, 레스터 시티와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뉴캐슬은 현재 9승 8무 16패(승점 35점)로 15위를 달리고 있다. 18위 카디프(승점 28점)와 격차는 7점으로 아직 강등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격차가 크지 않아 강등권 판도가 한순간에 뒤집힐 수 있다. 잔여 일정은 카디프가 6경기의 여유가 있고, 뉴캐슬은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치열해지는 강등권 싸움에 기성용은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경기(레스터전)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게 최선이다. 그러나 한 경기를 챙겨도 여전히 4경기가 남는다. 카디프의 상황을 잘 지켜보겠지만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최선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이길 방법을 모색하겠다"라며 잔류 의지를 나타냈다.이번 시즌 부상에 시달렸던 주전 미드필더 존조 셸비에 대해 기성용은 "모두 셸비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안다. 뉴캐슬을 도울 수 있는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 그는 부상과 관련해 작은 일들이 있었고 여러 차례 결장했다. 이제 몸상태는 완벽하고, 뛸 수 있다. 언제든 팀을 도울 수 있다"라고 호평했다.득점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기성용은 최근 2경기에서 세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그는 "모든 선수는 득점을 원한다. 나는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골을 넣는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 축구는 어렵다. 심지어 경기를 잘해도 골을 넣는 건 더 어렵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승리를 바란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많은 시도를 했으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라며 골보다 승리에 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