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아자르가 1억 파운드 너무 싸잖아
토토군
0
770
0
2019.04.09
해외축구 EPL 라리가 토토군 분데스리가 UCL 먹튀검증 먹튀제보 스포츠뉴스
사리 아자르가 1억 파운드 너무 싸잖아
사리 "아자르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억 파운드(약 1,494억 원)라는 이적료는 (아자르의 가치에 비해) 매우 싸다고 할 수 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도 아자르의 맹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리 감독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아자르의 몸값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첼시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에 2-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4위, 승점 64)과 아스널(5위, 승점 63)을 제치고 3위를 마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아자르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아자르는 직접 드리블을 통해 기회를 창출했고 자신에게 집중 견제가 나오자 동료들에게 패스로 도움을 줬다. 이에 그치지 않고 두 골을 뽑아내면서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기 후 사리 감독도 아자르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사리 감독은 영국 'BBC'를 통해 "아자르는 환상적인 경기를 치렀다. 믿기지 않는 득점을 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레알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때문에 거취와 관련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사리 감독은 "아자르가 또 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그를 지키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면서 아자르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어 "이적시장 경향을 생각해보면 1억 파운드는 지나치게 싸다고 생각한다. 지난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들의 이적료가 어떤지 모두가 봐 왔다"라고 덧붙였다. 아자르의 예상 이적료가 1억 파운드라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사리 감독은 "아자르와 같은 선수가 팀을 바꾸기로 한다면 재앙과도 같은 일이 될 것이다. 아자르와 같은 수준의 선수를 찾는 것은 어렵다. 팀은 일단 (아자르를 지키는 것에 대해) 나와 합의를 이뤄냈지만 그를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