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열세로 패배 코케의 분노 바르셀로나 올 때마다 이런 일이 일어나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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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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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열세로 패배 코케의 분노 바르셀로나 올 때마다 이런 일이 일어나
디에고 코스타의 퇴장 열세를 극복해내지 못하고 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코케가 경기 후 심판의 판정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막판 루이스 수아레즈와 리오넬 메시에 연속골을 내주며 0대2로 패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선두 추격에 실패하면서 3위 레알 마드리드의 추격을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몰렸다.
이날 경기에서 논란의 장면은 전반 28분이었다. 파울을 당한 디에고 코스타가 주심에게 외설적인 말을 했다는 이유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수적우위를 극복하지 못하고 막판 두 골을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코스타 뿐만 아니라 디에고 고딘, 토마스 파르티, 사울 니게즈 등 4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았고, 특히 센터백 두 명이 경고 트러블에 걸리면서 제대로 된 수비를 펼치지 못했다.
코케는 경기 후 강한 어조로 주심을 비판했다. 코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퇴장에 대해 "우리가 이곳에 올때 항상 무언가 일어나고 있다. 사람들은 그 '누군가'를 바라봐야만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주심을 저격한 인터뷰였다. 이어서 코케는 "세부적인 것은 모두 그들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우리가 이곳에 올 때마다 말이다. 바르셀로나와 경기할 때마다 퇴장당하는 선수가 나왔고, 모두가 봐도 공평한 것은 아니었다. 누군가는 그걸 봐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메오네 감독도 코케의 비판에 동의하는 듯한 인터뷰를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똑같이 주심에게 항의를 하지만 퇴장 당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