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료 함부르크 회장 아버지와 훈련하는 손흥민 놀라웠다
토토군
0
617
0
2019.04.07
해외축구 EPL 라리가 토토군 분데스리가 UCL 먹튀검증 먹튀제보 스포츠뉴스
옛 동료 함부르크 회장 아버지와 훈련하는 손흥민 놀라웠다
손흥민의 동료로 활약했던 함부르크의 마르셀 얀센 회장이 손흥민이 아버지와 함께 훈련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얀센 회장은 7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을 통해 팀 훈련이 끝난 후에도 손흥민이 아버지와 함께 훈련을 이어갔던 이야기를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2010-11시즌부터 3시즌 동안 함부르크에서 함께 활약한 얀센 회장은 독일 대표팀의 A매치에도 45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가운데 20대 후반의 어린 나이에 은퇴했고 최근 함부르크 회장으로 선임됐다.
얀센 회장은 "한번은 훈련장 펜스 뒤에 있는 한 남자를 봤었다"며 "훈련이 끝난 후였지만 볼을 던지고 있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봤었다. 정말 많은 훈련을 하고 있었고 손흥민이 함께하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로 밝혀졌다"며 손흥민과 아버지가 함께 훈련했던 모습을 처음봤던 순간을 소개했다. 이어 "처음에는 몰랐던 일이었기 때문에 매우 재미있었다. 긴장하지 말고 잘해라는 농담도 해줬었다. 가족들의 유대감이 매우 강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는 프로축구선수 출신이다. 손웅정씨는 손흥민의 어린 시절부터 철저하게 기본기를 교육시켜 온 것으로 유명하다.
얀센 회장은 팀 동료였던 손흥민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얀센 회장은 "손흥민의 특징은 축구에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이다. 첫 인상은 스마트했다"며 "그의 얼굴과 눈을 보면 축구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보인다. 항상 긍정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손흥민은 성장하기에 완벽한 나이에 있다"며 "아직 젊고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며 손흥민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