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충연 6일 SK전부터 불펜 대기 7일 선발 윤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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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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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충연 6일 SK전부터 불펜 대기 7일 선발 윤성환
최근 보직을 전환한 최충연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6일 인천 SK전에 앞서 최충연에 대해 "일단 오늘부터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말했다.
최충연은 지난 2일 열린 KIA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볼넷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달 27일 사직 롯데전(3이닝 5피안타 3실점)보다 긴 이닝을 소화했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시즌 이닝당 투구 수가 무려 22.8개. 상대하는 타자마자 쉽게 처리하지 못해 투구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불펜에서 선발로 역할을 전환해 기대를 모았지만 스프링캠프 연습경기(평균자책점 10.50)와 시범경기(평균자책점 5.79)까지 모두 부진했다. 그리고 시즌이 개막한 뒤에도 안정감을 찾지 못해 결국 원래 보직인 불펜으로 돌아가게 됐다.
대신 7일 선발은 베테랑 윤성환이 맡는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상으로는 최충연이 소화해야 하지만 불펜으로 전환해 공석이 발생했고, 2군에서 조정기를 거친 윤성환이 배턴을 이어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