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바르사 때 UCL 우승 더 많이 했어야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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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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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바르사 때 UCL 우승 더 많이 했어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 빗셀고베)가 FC바르셀로나 시절을 추억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와 동행의 마침표를 찍은 후 일본 J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5일 스페인 ‘Club del Deportista’와 인터뷰에 응한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더 많이 정상에 오르지 못한 게 아쉽다”고 털어놨다.
UCL 우승을 네 차례나 거머쥔 이니에스타는 아직 배고픔은 남은 듯했다. “할 수 있었다면 더 많이 빅이어를 들어 올리고 싶었다”고 밝힌 그는 “우리(바르셀로나)가 쌓은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다만, 트로피 수에 대한 만족은 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예를 들었다. 이니에스타는 “레알은 최근 3연속 UCL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그들도 라리가를 우승 못한 걸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내가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UCL을 더 많이 품을 수 있는 스쿼드였는데...”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유에 관해 “나는 바르셀로나에 영혼을 바쳤다. 나의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일본을 택했다”고 현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