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한 결과 전북 중요해진 수비 조직력 다지기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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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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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쑥날쑥한 결과 전북 중요해진 수비 조직력 다지기
전북 현대가 수비 조직력 다지기에 집중한다.
전북은 5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설명이 필요 없는 중요한 경기다. 전북은 최근 들쑥날쑥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제압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경남FC 원정에서는 3-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3골을 내리 내주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전북에 비보가 전해졌다. 주축 수비수 최보경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 팀 관계자에 따르면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회복까지 6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비 라인 구성에 골머리를 앓게 된 전북이다. 물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김민혁이 있어 홍정호와 함께 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3개 대회를 소화하고 있고 4, 5월 특히나 경기가 많은 시기라 로테이션이 절실하다.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신형민을 수비수로 활용이 가능하다. 최강희 감독 체제에서도 필요 시 센터백으로 기용하기도 했다.
이어 이주용을 센터백 활용한 스리백 가동도 가능하다. 베이징 궈안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예선 1라운드에서 실험을 했었고 가능성을 봤다.
문제는 조직력이다. 앞서 언급된 자원들로 손발을 더 맞춰봐야 한다는 부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 시작은 인천전이다. 과정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챙겨야하는 숙제가 생겼다. 연이은 원정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운다면 순조로운 일정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