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전 맹활약은 인생 한방 처궈즈 주가 293억 급상승
토토군
0
794
0
2019.04.05
해외축구 EPL 라리가 토토군 분데스리가 UCL 먹튀검증 먹튀제보 스포츠뉴스
바르사전 맹활약은 인생 한방 처궈즈 주가 293억 급상승
꾸준한 활약보다 바르셀로나전 맹활약 한 번이면 잭팟이 터진다.
비야레알은 지난 3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혈투 끝에 4-4로 비겼다.
이날 경기 큰 주목을 받은 것은 후반 막판 극적인 2골을 터트리며 클래스를 증명한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였다. 그러나 만약 두 선수의 득점이 없었다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할 선수는 사무엘 처궈즈(19, 비야레알)였다.
처궈즈는 바르셀로나전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선보였다. 공격포인트로 설명할 수 있는 활약이 아니었다. 그는 빠른 발과 뛰어난 드리블 실력으로 사무엘 움티티와 클레망 랑글레를 시종일관 농락했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처궈즈에 수아레스(8.7) 다음으로 높은 평점 8.2를 부여했다.
눈부신 활약이 확실히 축구계에 눈도장을 박은 모양이다. 스페인 ‘아스’는 지난 4일 “50만 유로(약 6억 3,700만 원)에 비야레알로 이적해 급성장한 처궈즈의 시장 가치는 바르셀로나전 맹활약으로 4,000만 유로(약 510억 원)에서 6,300만 유로(약 803억 원)로 껑충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바르셀로나전 맹활약으로 주가를 높인 선수는 처궈즈가 처음이 아니다. 이번 시즌 최강희 감독의 다롄 이팡 유니폼을 입은 엠마누엘 보아텡은 지난해 5월 레반테 소속으로 무패 행진의 바르셀로나에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5-4 패배를 안겼다. 중국 이적 당시 바르셀로나전 해트트릭한 선수로 큰 주목을 받았고, 이적료는 약 1,100만 유로(약 140억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