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최악의 평점인 우 레이를 알바로 모라타와 비교 수준 차 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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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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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최악의 평점인 우 레이를 알바로 모라타와 비교 수준 차 확연
한 중국 매체가 ‘대륙 메시’ 우 레이를 세계적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와 비교했다.
에스파뇰과 중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우 레이는 3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홈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30라운드 헤타페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우 레이는 슛 두 개를 시도했지만 드리블 돌파는 한 개도 없었고, 패스 성공률도 61%에 불과했다. 패스 시도가 18개 밖에 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대단히 많은 패스 미스를 범한 셈이다.
우 레이는 후반 추가 시간에 찾아 온 결정적 기회도 놓쳤다. 후반 45+3분 중앙 수비수 마리오 에르모소가 정교한 롱패스를 시도했다. 우 레이는 수비 라인을 깨고 공을 받아 오른발 슛까지 연결했지만, 슛은 수비수의 몸을 날린 태클에 막히고 말았다.
유럽 축구 선수 통계 전문업체 <후스코어드>는 우 레이에게 양 팀 필드 플레이어 중 최하점인 6점을 부여했다. 이 같은 부진에 중국 언론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나 스포츠>는 3일 보도를 통해 “에르모소의 패스는 정확했다. 그러나 우 레이는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라고 전했다.
최근 스페인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몰타전에서 골을 넣은 알바로 모라타와도 비교했다. 모라타에게 패스를 건넨 선수가 이번에 우 레이에게 찬스를 만들어 준 이와 동일 인물이었고, 상황 또한 비슷했기 때문이다. 다만 모라타는 개인 역량을 활용해 득점까지 연결했고, 우 레이는 그렇지 못했다.
이에 <시나 스포츠>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와 우 레이의 수준 차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우 레이는 저런 득점 기회를 살리는 경험이 확실히 부족하다. 우 레이는 라 리가에서 더욱 발전해야 한다”라며 우 레이의 미숙한 기량에 일침을 가했다. 우 레이는 에스파뇰 소속으로 라 리가 데뷔 시즌에 아홉 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여섯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