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페르난데스 지금 타선에서 가장 감 좋은 타자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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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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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페르난데스 지금 타선에서 가장 감 좋은 타자
"장타는 없지만, 어떤 공도 대처할 수 있는 선수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간 첫 맞대결을 앞두고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0)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김태형 감독은 “시범경기에 안좋았어서 걱정을 좀 했는데 잘해주고 있다. 지금 타선에서 가장 감이 좋다”며 페르난데스의 활약을 칭찬했다. 실제로 페르난데스는 현재 타율 0.393으로 팀 내 선발 선수 중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 감독은 “(김)재환이 앞에 많이 나가주고, 중요할 때는 직접 해결도 해준다”며 페르난데스가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페르난데스가 장타는 없지만 어떤 공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장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는 시즌 11개의 안타 중 2루타만 1개를 기록했고 홈런은 아직 기록하지 못했지만 볼넷 5개 골라내며 좋은 선구안을 자랑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향후 페르난데스를 수비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묻자 “몸놀림이 좋은 편은 아니다. 아직 확신은 안서지만 상황이 되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