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IS BACK 웬만한 팀 말고 끌리는 팀으로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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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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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IS BACK 웬만한 팀 말고 끌리는 팀으로 갈 거야
현재 자유를 즐기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조만간 지도자 커리어를 재개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본인을 자극할 만한 클럽을 찾는다.
`스페셜 원`으로 불리는 무리뉴는 벤피카,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굵직한 클럽들의 사령탑으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지난 12월 맨유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면서 현재는 축구전문가로 방송 활동 중이다.
잠시 지휘봉을 내려놓은 무리뉴는 감독 업무가 그리운 모양이다. 그는 2일 글로벌매체 `골닷컴`을 통해 "(거취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조금 있다. 솔직히 다음 시즌부터는 일을 하고 싶다"면서 감독직 복귀를 예고했다.
이어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감독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때가 되어도 오직 나를 자극할 수 있는 구단과 리그에서만 일을 하겠다"며 웬만한 클럽이 아닌 특별한 클럽의 지휘봉을 잡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무리뉴가 조국 포르투갈의 대표팀 감독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이 2014년부터 지휘하고 있으며 유로 2016에서 우승하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무리뉴는 "지금 당장은 대표팀 감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은퇴하기 전에는 할 생각이지만 가까운 미래는 아닐 것이다. 산투스 감독은 (자리를 잃을까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언급하며 먼 훗날 대표팀 지휘를 꿈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