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이적설 ESPN 시메오네 시대가 저물어간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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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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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이적설 ESPN 시메오네 시대가 저물어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좋은 소식이 많지 않다.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66점)와 승점 10점 차이가 나 뒤집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유벤투스에 밀려 탈락했다.
선수 영입은커녕 선수를 잃을 가능성이 커졌다.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앙투앙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디에고 코스타도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으로 활약 중인 디에고 시메오네가 점점 위기 속에 빠져들고 있다.
ESPN은 30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시대가 점점 끝나고 있다. 그리즈만과 사울 니게스, 코스타가 다음 시즌에도 남게 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남겼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수많은 투자에도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연봉이 모든 클럽 감독 중 최고 수준이고, 그리즈만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돈을 받는 선수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5년간 5억6900만 유로(약 7268억 원)를 썼다. 그러나 돈을 항상 잘 쓴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감독과 선수 간의 문제도 생기고 있다. ESPN은 "니게스와 시메오네 관계가 껄끄럽다. 니게스는 자신의 임무에 만족하지 않는다"라며 "몇몇 선수들도 시메오네 주문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ESPN은 "그리즈만은 자신의 결정을 고민하고 있다. 클럽은 적정선을 넘어 수많은 돈으로 그리즈만을 남게 했다. 그러나 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수많은 돈을 쓰면서 정상을 바라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러나 리그에서 아쉬운 성적,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에 그쳤다. 여기에 주축 그리즈만까지 팀을 떠나게 된다면 위기가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과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분위기를 뒤집고 어떤 큰 그림을 그리게 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