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빅버드 찾는 차붐 위기의 수원에 힘 싣는다
토토군
0
701
0
2019.03.31
해외축구 EPL 라리가 토토군 분데스리가 UCL 먹튀검증 먹튀제보 스포츠뉴스
3년만에 빅버드 찾는 차붐 위기의 수원에 힘 싣는다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는 수원 삼성을 응원하기 위해 레전드가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애칭)를 방문한다. 수원의 2대 감독인 차범근 전 감독이 3년 만에 빅버드 그라운드 위에 선다.
수원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K리그1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수원은 경기 전 조원희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조원희는 2005~2010년, 2016~2018년에 수원에서 활약했다. 2010년에는 수원의 주장도 맡았다. 조원희는 2002년에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지만 수원의 레전드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차범근 감독은 조원희의 은퇴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한다. 차범근 감독은 2004년부터 2010년 여름까지 수원을 이끌며 K리그 2회, FA컵 1회, 리그컵 2회, 슈퍼컵 1회, A3 챔피언스컵 1회, 팬퍼시픽 챔피언십 1회 우승을 했다. 수원을 만든 상징적인 지도자다.
수원을 떠난 지 근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차범근 감독은 여전히 수원을 “내 팀”, 수원 팬을 “우리 팬”이라 부를 정도로 깊은 애정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