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2골 광주 전남 잡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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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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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2골 광주 전남 잡고 선두 질주
광주FC가 펠리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전남 드래곤즈를 누르고 선두를 질주했다. 아산 무궁화는 서울 이랜드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섰고 부산 아이파크 호물로는 K리그 최초로 페널티킥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광주는 30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4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광주는 3승1무(승점 10)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전남의 1무3패(승점 3)로 8위에 머물렀다.
광주는 전반 21분 펠리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펠리페는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전남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광주는 전반 34분 전남 최재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1-1로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15분 균형이 깨졌다. 광주 펠리페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아산은 홈에서 서울 이랜드를 3-1로 완파했다. 아산은 3승1패(승점 9)가 되면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서울 이랜드는 2무2패(승점 2)로 9위에 머물렀다.
아산은 전반 36분 박민서가 빠른 스피드로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 들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오세훈은 침착하게 골을 터트렸고 아산이 1-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 아산 박민서의 슈팅이 서울 이랜드 수비수 팔에 맞았다. 심판은 최초에 프리킥을 선언했지만 VAR을 통해 페널티킥으로 판정을 변경했다. 아산은 고무열이 페널티킥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아산은 후반 24분 서울 이랜드 알렉스에게 1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37분 박민서의 쐐기골이 터지며 승리를 거뒀다.
부산구덕운동장에서는 부산과 부천FC가 3-3으로 비겼다. 무패행진을 이어간 부산은 1승2무(승점 5•5위)가, 부천은 2승1무1패(승점7•3위)가 됐다.
호물로는 이날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터트렸다. K리그에서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호물로가 최초다.
0-1로 끌려가던 부산은 후반 8분 호물로가 첫번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호물로는 후반전에도 페널티킥 2개를 골로 연결하며 팀에 3-2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부산은 후반 45분 부천의 질손 주니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3-3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