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울산 현대전 결과에 아쉬워했다.

제주는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에서 울산에 1-2로 패배했다. 제주는 개막전 후 1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며, 4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사소한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돼 아쉽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여기에 실망하지 않고 성남전을 잘 준비하겠다. 윤일록의 경기력은 좋았다고 평가한다. 성남전에 기대를 한다. 실수를 했지만 이런 걸 토대로 발전하겠다"라고 평가했다.

제주는 초반에 원정 경기가 많다. 조 감독은 "결과를 못 가져오는 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첫 금요일 경기에 대해서는 "챔피언스리그 나갔을 때부터 있었으면 했다.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노출 효과가 많아질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저조한 득점력은 어떻게 생각할까. 조성환 감독은 "자신감으로 심리적 부담을 털어야 한다. 빠른 시일 내에 승점 3점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도 알고 있다. 훈련 시간 끝난 후에 훈련하는 선수들도 있다. 반복된 훈련을 통해서 득점 감각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