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가 버스 세웠다고 판 할 비판 불공정해
토토군
0
770
0
2019.03.29
분석픽 스포츠분석픽 픽스터 무료픽 프로토 토토군 먹튀 안전검증 먹튀검증
솔샤르가 버스 세웠다고 판 할 비판 불공정해
영국의 축구 전문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비판한 루이스 판 할 전 감독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때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리암 로세니어는 2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The Debate'를 통해 "솔샤르 감독이 버스를 세웠다는 말은 매우 불공정하다"라고 판 할 감독에게 일침을 날렸다. '버스 세우기'는 경기를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하고, 한 방에 의존하는 전략을 비유한 표현이다.
판 할 감독은 지난 26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내가 맨유를 떠나고 후임으로 온 조제 모리뉴 감독은 버스를 세우고, 역습에 치중하는 전술로 바꿨다. 이제는 솔샤르 감독이 똑같이 한다. 모리뉴, 솔샤르 감독의 결정적인 차이라면 솔샤르 감독은 승리한다는 것"이라며 솔샤르 감독의 전술 역량을 비판한 바 있다.
판 할 감독의 말에 잉글랜드 내 시선이 곱지 않다. 솔샤르 감독이 눈부신 성과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로세니어는 "맨유는 항상 스피드를 앞세워 뛰어난 역습을 구사하는 팀이다. 내가 보는 모리뉴, 판 할 감독 시절과 차이는 두 사령탑은 점유율에 매우 치중했고, 빌드업이 느렸다는 점이다"라며 소극적으로 움직였다고 주장했다.
로세니어는 "잉글랜드에서는 그런 스타일이 성과를 내지 못하며, 맨유는 곧은 길로 가고 있다. 그들은 가능한 빠르게 골을 넣기 위해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는 선수들이 많으며, 한 곳에서 다른 장소로 볼을 가져갈 수 있다"라며 전임 감독들이 맨유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고 봤다.
이어 "모리뉴 감독의 문제점은 측면 공격수들을 상대 풀백을 막는 데 활용하면서 빠르게 이동할 수 없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이 온) 지금은 높은 위치에서 움직이고 많은 골을 넣는다"라며 솔샤르 감독의 능력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