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김동준 최선은 당연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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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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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김동준 최선은 당연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잘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동준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3-4로 지고 있던 6회에 마운드에 오른 김동준은 8회까지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9회초 팀이 역전에 성공했고, 9회말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무실점으로 1이닝을 지우면서 김동준은 시즌 첫 승을 잡는 행운을 누렸다.
스프링캠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줘 캠프 MVP에 선정됐던 김동준은 시범경기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38로 준수한 피칭을 펼쳤다. 26일 두산전에 시즌 첫 등판을 해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기세를 이은 그는 두 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까지 수확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경기를 마친 뒤 그는 “항상 잘하려고 올라간다. 공 하나에 전력을 다해서 던지려고 한다”라며 “스프링캠프부터 제구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그 부분이 계속 잘되고 있다. 오늘은 포크볼이 잘 들어갔다. 다만, 슬라이더가 모두 빠져나가면서 이 부분은 다음 등판에서 좀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선발 투수로 경쟁을 펼쳤던 그는 롱릴리프 역할을 할 예정이지만, 중간중간 선발 투수로서도 기회를 받을 예정이다.
기대했던 선발은 아니지만, 팀의 허리를 받치는 만큼, 김동준의 역할은 그 어느 떄보다 중요하다. 김동준은 “특별히 아쉽지는 않다. 계속 준비하다보면 기회가 올 것이니, 그 때 잘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며 “내가 잘 던져야 팀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만큼, 매순간 책임감을 가지고 던지겠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아울러 그는 “마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보다 잘할 수 있는 투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