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부상 치료에 전념한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라디오 'RAC1'을 인용해 "호날두는 바르셀로나에서 부상 회복에 전념한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세르비아와 유로 2020 예선 B조 2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경기 시작 31분 만에 쓰러졌다. 부상을 당한 적이 많지 않은 호날두라 우려가 나왔다. 정밀 진단 결과, 부상은 크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오른쪽 허벅지 대퇴굴근에 부상을 입었지만 가벼운 수준이다"며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빠른 시일 내 복귀가 가능하다고 점쳐지나, 당분간 휴식은 불가피하다. 이에 '스포르트'는 "호날두가 부상 확인을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한 차례 더 진단을 받을 계획이다"며 신중을 기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스포르트'는 "당초 예상으로 호날두는 3경기(엠폴리, 칼리아리, AC밀란)를 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까지는 돌아온다"며 복귀 시점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