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가 AFC 아약스 왼쪽 풀백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27) 영입전에 가세한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 동안 몇 차례 타글리아피코를 관찰해 왔다. 타글리아피코는 이번 시즌 아약스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에레디비시 21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34경기에 나서 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약스는 타글리아피코와 계약이 2년 남아있지만 이번 여름 내보낼 준비가 돼 있다. 벌써 아스널을 포함해 바르셀로나 등이 타글리아피코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토트넘 수장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과 같은 아르헨티나 국적이라는 점에서 플러스 요인이 있다. 타글리아피코가 토트넘에 가세할 경우 대니 로즈, 벤 데이비스 외에 다양한 옵션이 추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타글리아피코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으로도 13경기에 출전했고 최근 베네수엘라와 A매치 평가전에서도 풀타임 활약했다. 타글리아피코는 아르헨티나 1부 클럽 아틀레티코 인디펜던트가 키운 재목이다. 그는 인디펜던트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성장했고 지난해 아약스로 둥지를 옮기며 마침내 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