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쓰러진 다이어 3위 싸움 앞둔 포체티노 근심
토토군
0
822
0
2019.03.23
해외축구 EPL 라리가 토토군 분데스리가 UCL 먹튀검증 먹튀제보 스포츠뉴스
부상으로 쓰러진 다이어 3위 싸움 앞둔 포체티노 근심
에릭 다이어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가뜩이나 잦은 부상자 속출로 골머리를 앓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속이 타들어갈 듯 하다.
잉글랜드는 23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20 A조 예선 1차전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A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다이어는 알리, 헨더슨과 함께 중원을 지켰다. 하지만 전반 15분, 다이어가 오른쪽 허벅지에 문제를 느끼며 쓰러졌고, 결국 바클리와 교체되어 나오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 후 영국 `풋볼 런던`은 다이어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풋볼 런던`은 "다이어는 다재다능하다. 팀이 3백 혹은 4백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고, 킥에 강점이 있다"면서 "이런 다이어의 다재다능함은 포체티노 감독의 무기였다. 하지만 그의 부재로 윙크스와 시소코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리그 30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61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4위 아스널이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해오고 있고, 맨유도 승점 58점으로 5위에 올라있어 매 경기 사력을 다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이어의 부상으로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