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은퇴 기성용 후배들을 위한 선택 어려운 결정이었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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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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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은퇴 기성용 후배들을 위한 선택 어려운 결정이었다
3월 A매치를 집에서 지켜보게 될 기성용(30, 뉴캐슬)이 은퇴 소회를 드러냈다.
기성용은 지난 1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기성용은 2008년 9월 5일 요르단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로 데뷔한 이래 세 번의 월드컵을 포함해 A매치 11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3월 22일과 3월 26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볼리비아, 콜롬비아를 상대로 3월 A매치를 치르는 가운데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한 기성용은 영국에 남아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더 쉴드 가제트`를 통해 은퇴 소회를 드러냈다. 기성용은 "나는 10년 동안 조국을 위해 뛰었다. (은퇴는)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나의 포지션을 물려주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장거리 여행에 대한 부담감도 표현했다. 기성용은 "나에게 한국으로 이동해서 경기를 뛴 뒤 돌아오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면서 "대표팀과 소속팀 뉴캐슬, 모두 100%를 집중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기성용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다쳤을 때 매우 좌절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이것이 축구이다. 실망스러웠지만 그것이 인생이고, 기다리며 회복했다. 훈련장에서 열심히 노력했고, 나 자신과 팀은 더 나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