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바이아웃 461억원 DF 마놀라스 영입 고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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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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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바이아웃 461억원 DF 마놀라스 영입 고려
맨유가 검증된 실력에 비해 저렴한 수비수를 노린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3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S 로마 수비수 마놀라스를 싼값에 데려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놀라스는 AS 로마의 간판 수비수다. 지난 2014년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AS 로마에 입단한 마놀라스는 5시즌 연속으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리그 21경기,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만 27세로 전성기 나이라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맨유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토트넘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SSC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 등을 주목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중 쿨리발리는 나폴리의 '판매 금지 대상'이다. 알데르베이럴트와 마놀라스는 다르다.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에서 받는 '짠돌이' 주급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놀라스 역시 다음 시즌 AS 로마가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한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 최근 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 감독을 경질하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선임한 AS 로마는 현재 4위 AC 밀란에 승점 4점 뒤진 5위다. 8위 토리노와의 격차가 승점 3점으로 더 작다. AS 로마는 지난 17일 하위권 스팔에 1-2로 패하는 등 라니에리 감독 부임 후에도 개선된 모습은 아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놀라스에게는 3,600만 유로(한화 약 461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빅리그 검증을 5년이나 받았고 챔피언스리그 경험까지 갖춘 만 27세 수비수에게 투자하기에 비싼 금액은 아니다.
다만 변수는 맨유 역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장담하지 못한다는 것. 리그 30경기를 치른 맨유는 현재 승점 58점(17승 7무 6패)으로 4위 아스널에 승점 2점 뒤진 5위다. 3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격차도 단 3점에 불과하지만 바로 아래인 6위 첼시도 단 1점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