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닝요 브라질 매체에 수원 아시아 톱 클럽 자부심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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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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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닝요 브라질 매체에 수원 아시아 톱 클럽 자부심
수원 삼성 공격수 바그닝요가 브라질 스포츠 신문 <란쎄>와 인터뷰를 통해 현지에 근황을 전했다. 바그닝요는 수원에 대해 “아시아 최고 클럽 중 하나”라고 이야기하며, 올 시즌 역사를 만들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는 각오를 함께 밝혔다.
바그닝요는 지난 시즌 무릎 골절과 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고, 수술 후 긴 재활 기간을 딛고 돌아왔다. 한국과 브라질을 오가며 회복을 끝낸 바그닝요는 이번 시즌 수원이 치른 모든 경기에 나서며 에이스 면모를 되찾는 중이다.
<란쎄>는 바그닝요를 “2018년부터 수원 블루윙즈의 톱 네임들 중 한 명이며, 이번 시즌 그는 팀의 다섯 번째 K리그 타이틀을 안기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바그닝요는 2016·2017시즌을 K리그2 부천 FC 1995 소속으로 뛰며 한국 무대에 녹아들었고, 2018년 수원으로 이적, 이번 시즌 수원 2년 차를 맞았다.
이번 시즌 전망에 대해 바그닝요는 “수원은 아시아 최고 클럽 중 하나다. 우리는 팀에 다섯 번째 K리그 우승을 안기기 위해 열심히 싸울 것이다. 경쟁에 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올해 역사를 쓰려 한다”라며 경쟁에 뛰어든 수원과 선수단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K리그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바그닝요는 한국 축구와 관련해 특별한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이곳 한국에 있어 매우 행복하다. 여기서 계속 훌륭하게 해내고 싶고, 나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 이번 시즌이 이곳의 모두에게 매우 특별한 시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한국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수원 선수로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는 속마음도 내비쳤다.
바그닝요는 2017시즌 부천에서 28경기 12득점 1도움으로 활약하며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에도 여름 부상 직전까지 17경기에서 7득점을 터트려 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아직 2019시즌 복귀골을 넣지 못했으나, 수원을 이끌고 역사와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는 바그닝요의 포부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