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이건희의 최근 활약이 심상치 않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제 16회 덴소컵 한-일 축구 정기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작은 한일전이라고 불리는 덴소컵은 양국에서 우수한 활약을 선보인 대학 선수들을 선발해 겨루는 대회이다

한양대 이건희는 6일 조민국 감독의 부름을 받아 지난 10일간 소집훈련 및 연습경기에 참가했다. 이건희의 활약은 심상치 않았다. 4번의 연습경기 중 3경기에서득점을 올리며 공격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마지막 인제대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덴소컵을 앞두고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최근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건희는 “일단 단기간 준비해야 되는 만큼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보여줘야 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훈련과 경기를 임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상대가 일본인 만큼 무조건 이기겠다는 욕심도 가지고 있다” 라며 스스로 많은 동기부여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덴소컵을 이끌고 있는 조민국 감독은 이건희에게 꾸준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건희는 “감독님께서 개인적으로 저에게 주문하시는 부분은 공격수로서 슈팅을 할 수 있는 컨트롤이나 세세한 움직임 부분들을 주문하셨다. 팀적으로는 수비를 많이 강조하신다” 라며 조 감독으로부터 다양한 지시사항을 받으며 덴소컵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내일 일본과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한 판을 치른다. 이에 이건희는 “상대가 일본인만큼 경기내용과 스코어, 투지 등 모든 면에서 지고 싶지않다”라고 말하며 강력한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

이건희가 내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본인의 상승세를 이어가, 한국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