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 호날두 과대평가된 선수로 여겼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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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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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 호날두 과대평가된 선수로 여겼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를 과대평가된 선수로 여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라몬 칼데론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15일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페레스 회장은 나에게 호날두는 과대평가됐다고 말한 적 있다"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2009년 8,000만 파운드(약 1,204억 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도 합류했다. 당시 놀라운 금액에 축구계가 화들짝 놀랐다. 한 선수에게 지나친 이적료를 투자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호날두는 실력으로 논란을 지웠다. 2017/2018시즌까지 통산 438경기 450골을 폭발하며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연패 등 많은 트로피를 안겼다.
화려한 시간을 보내던 호날두는 줄곧 탈세 의혹에 시달렸고, 페레스 회장에서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페레스 회장은 요청을 거절했고, 분노한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이적해 스페인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에 칼데론 전 회장은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페레스 회장이 호날두의 영입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페레스 회장은 확신을 가지지 못했지만, 호날두는 스스로 가치를 증명했다"라며 페레스 회장의 마음을 돌렸다고 밝혔다.
칼데론 전 회장은 "페레스 회장이 나에게 호날두는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페레스 회장이) 호날두와 계약을 포기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위해 계약금 3,000만 파운드(약 451억 원)까지 포기했다. 그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전화로 싸움 끝에 계약을 성사했다는 말을 전했다"라며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