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프 누 무패’ 이끄는 메시, UCL 홈 61경기서 62골 기록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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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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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프 누 무패’ 이끄는 메시, UCL 홈 61경기서 62골 기록
리오넬 메시의 경이로운 플레이는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자극을 받아서일까. 메시는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2골 2도움 폭격을 가하며 캄프 누에 운집한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리옹을 5-1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조별예선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뒀던 리옹은 이날 전반에만 두 점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만회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게는 ‘신계’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동점골을 노리기 위해 공세적으로 나선 리옹의 빈틈을 헤집으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한 가운데 메시는 후반 33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왼발 슈팅 페이크로 수비수 두 명을 벗겨낸 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골 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메시는 헤라르드 피케와 우스망 뎀벨레에게 완벽한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며 2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2골 2도움’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남겼다.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챔피언스리그 통산 108골을 달성한 메시는 또 하나의 진기록을 달성했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챔피언리그에서 치른 61번의 홈경기서 62골을 넣었다. 경기당 1골이 넘는 엄청난 수치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캄프 누는 원정팀들에게 결코 승리를 허용하지 않는 ‘철옹성’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2012-2013시즌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0-3으로 패한 이후 홈에서 치른 챔피언스리그 30경기 동안 27승 3무를 쓸어 담았다.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2016-2017시즌에도 파리 생제르맹을 홈으로 불러들인 후 6-1로 대파하며 ‘캄프 누의 기적’을 만든 경험이 있다.
이번 시즌 총 36골 15도움을 기록 중인 메시는 홈 21경기서만 22골 8도움을 올리고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메시의 8골 중 5골이 캄프 누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