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두 실바, 맨시티와 2025년까지 재계약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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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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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 맨시티와 2025년까지 재계약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 시즌 팀 전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베르나르두 실바(24)와 재계약을 맺었다.
맨시티는 14일 새벽(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실바와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실바는 맨시티와 오는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 합의했다. 실바는 이미 맨시티와 오는 2022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즉, 맨시티는 당장 그와의 재계약을 서두를 필요가 없었던 셈이다.
그러나 맨시티는 올 시즌 현재 팀이 프리미어 리그 선두 자리를 꿰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실바의 활약을 인정해 그와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고, 결국 합의점에 도달했다.
실바는 "맨시티와의 계약 연장은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맨시티는 선수가 야망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맨시티가 아닌 다른 어느 팀으로도 가고 싶지 않았다. 맨시티가 나와 더 긴 계약을 맺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받은 뒤, 나의 마음은 즉시 결정된 상태였다. 나는 이 구단, (펩 과르디올라) 감독, 동료들과 팬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티키 베기리스타인 맨시티 이사는 "베르나르두(실바)는 특출난 재능을 보유했다"며, "그에게 장기 계약을 제시하는 건 우리에게 매우 쉬운 결정이었다. 그와의 재계약은 맨시티가 젊으면서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단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는 팀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우리는 지속된 성공을 위한 기반을 만들고 싶다. 베르나르두는 이 계획에 부합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케빈 데 브라이너가 올 시즌 잇따른 부상으로 단 7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맨시티는 데 브라이너가 부상 탓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실바가 중원의 핵으로 자리매김하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실바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40경기 9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지난 2017년 7월 AS모나코에 이적료 450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587억 원)을 지급하며 실바를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