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지네딘 지단 감독을 데려왔다. 그러면서 선수 이적 루머도 활발하게 터지고 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다.

영국의 대중지 인디펜던트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지단 감독의 선수단 개편 구상에 맞춰 3억 파운드(약 4천47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3명의 핵심 선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매체는 "레알은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노리고 있다.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를 방출해 만든 자금을 더해 이들 3명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프랑스 현지 축구 기자 로메인 몰리나는 12일 "음바페 아버지가 레알과 꾸준히 접촉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음바페의 아버지는 레알과 몇 달 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며 "음바페는 당장 팀을 떠나겠다는 생각보다는 여러 행선지 중 하나로 생각하는 듯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가 당장 팀을 떠나진 않을 것이다. 내년까지 팀에 머물 것이다"라며 "그러나 지단의 가세는 음바페 영입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꾸준히 레알 이적설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페레스 회장은 "지단은 프랑스인이다. 따라서 그는 음바페와 무엇인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