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 3패 토트넘, 바르셀로나로 1주 전지훈련 앞만 보자
토토군
0
824
0
2019.03.12
토트넘 선수 스포츠뉴스 야구뉴스 해외스포츠 EPL뉴스 먹튀제보 먹튀신고 먹튀검색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1무 3패 토트넘, 바르셀로나로 1주 전지훈련 앞만 보자
최근 부진에 빠져있는 토트넘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곳은 과연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
리그 4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아스널은 3승 1무, 맨유와 첼시는 2승 1무 1패를 달리며 토트넘을 바짝 추격했다. 현재 3위인 토트넘과 4위 아스널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선두권 도약을 노리는 토트넘은 비행기를 타고 따뜻한 곳으로 훈련을 떠났다. 토트넘은 1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은 일주일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훈련에 매진한다. 이곳은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스타디움이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잘 알고 있는 에스파뇰 지역이다"라며 훈련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이 화창한 날씨에서 훈련에 주력하고 있다. 토트넘은 A매치 데이를 포함해 약 3주 동안 휴식기를 맞았다. 오는 31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까지 공식경기 일정이 없다.
전지훈련에 집중하는 토트넘 선수단 중 에릭센은 영국의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 경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남았다. 우리 중 몇몇은 A매치에 출전하러 모국으로 돌아가기도 한다"면서 "토트넘은 앞을 바라봐야 한다.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걸 보여주겠다"고 다짐하며 전지훈련에 나서는 자세를 전했다.
이어 지난 사우샘프턴전 1-2 역전패를 회상하며 "사우샘프턴전에서 많은 찬스가 있었다. 우리가 원하는 만큼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아쉽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두어 번의 찬스를 골로 마무리했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토트넘의 수장 포체티노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오는 14일 오전 5시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올림피크 리옹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관전하러 갈 계획이다. 이미 8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조추첨을 통해 이 경기 승자와 토너먼트에서 맞붙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