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이 원한다 레알 올 여름 뉴 갈락티코 건설 계획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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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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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이 원한다 레알 올 여름 뉴 갈락티코 건설 계획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한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갈락티코 구상에 돌입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천문학적인 이적 자금 지원을 약속하면서 지단의 리빌딩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단이 돌아왔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던 지단이 위기의 친정팀을 구하기 위해 재등판했다.
복귀 보너스로 두둑한 이적 자금까지 지원 받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페레스 회장이 지단의 선수단 리빌딩을 약속하면서 최소 3억 파운드(약 4,473억원)의 이적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유럽 현지에선 벌써부터 지단의 ‘뉴 갈락티코(스타군단)’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지단이 킬리앙 음바페와 네이마르 그리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페레스 회장도 “지단이 프랑스인이기 때문에 프랑스 국적인 음바페와 뭔가 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공개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또한 음바페와 네이마르 둘 중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둘 다 원한다”고 말해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음바페와 네이마르 외에도 지단은 최전방에 카림 벤제마를 대체할 스트라이커로 해리 케인(토트넘)을 원하고 있으며, 최후방 센터백에는 라모스를 대신해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가 서길 바라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단이 라모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판 다이크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에당 아자르(첼시)도 지단의 영입 리스트 최우선 순위에 있다. 영국 BBC는 레알이 지단 선임과 동시에 아자르 이적 협상에 돌입했으며, 아자르 역시 레알행을 이미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현실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되는 슈퍼 스타들을 모두 영입하긴 어렵다. 페레스 회장이 준비한 이적료 이상이 든다. 다만, 이들 중 적어도 최소 3~4명은 지단의 요구대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