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이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망)에게 의구심을 품었다.

엔리케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나는 네이마르가 지배적인 선수가 될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말해줄 것이지만 그가 그렇게 될 거라고 확신하지는 않는다"고 꼬집었다.

네이마르는 201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능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를 뛰어넘기에는 부족했고 늘 그늘에 가려져 있다고 생각한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8월 PSG로 이적한다.

PSG에 둥지를 튼 네이마르는 앞길은 탄탄대로를 걷는 듯 했다. 하지만 리그 우승 이외에는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특히 잦은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킬리안 음바페의 임팩트에 가려진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