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토트넘 이대로 가면 6위다 4경기 1무 3패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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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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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토트넘, 이대로 가면 6위다 4경기 1무 3패
치솟던 경기력이 한 순간에 확 내려갔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연이은 충격패로 실의에 빠져 있다. 향후 전망도 어둡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얀 발레리, 후반 36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에 연속골을 내주고 1-2로 역전패했다. 전반전 26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갈 때만 해도 강등권 사우샘프턴을 무난히 요리할 줄 알았다. 종료 휘슬 때 받아든 것은 최악의 성적표였다.
토트넘은 한 달 전만 해도 승승장구했다. 특히 손흥민이 2019년 UAE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뒤 프리미어리그 3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전 3-0 완승을 거뒀다. 이후 열흘 쉬면서 주포 케인이 돌아왔고, 팀도 분위기를 탔다. 잉글랜드의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는 “우승 경쟁에 리버풀과 맨시티만 있는 게 아니다. 토트넘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모든 게 거짓말처럼 뒤집혔다. 지난 달 23일 하위권 번리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할 때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번리가 당시 상승세를 타고 있었으나 못 이길 팀이 아니었다. 그러나 케인의 전반전 선제골이 터지고도 후반 막판 두 골을 내줘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이어 28일 위기의 첼시전을 맞아 힘 한 번 못 쓰고 0-2로 완패, 우승권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지난 달 2일 라이벌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가까스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은 6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도르트문트 원정 1-0 승리로 반등하는 듯 했으나 사우샘프턴전에서 다시 추락했다.
사우샘프턴전은 번리전과 닮았다는 점에서 토트넘에겐 기분 나쁜 패배였다. 강등권인 팀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후반 두 골을 내줘 1-2로 졌기 때문이다. 첼시전 완패나 아스널전 무승부도 씁쓸하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1무3패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토트넘은 승점 61에서 멈춰 4~6위권 팀들의 거센 추격에 놓였다. 맨유가 승점 58, 아스널이 승점 57, 첼시가 승점 56이다.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에 노란불이 켜진 것이다. 남은 8경기 중 리버풀 원정, 맨시티 원정 등 선두권 두 팀과 어웨이 경기가 남아 있어 토트넘은 바람 앞의 등불 신세가 됐다. 지금 상태라면 4강도 불투명하다. 6위로 시즌을 끝낼 가능성도 꽤 있다.
토트넘 선수들인 사우샘프턴전에서 진 뒤 원정을 온 팬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바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의 현실을 설명해주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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