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9연승·챔스 8강 높아지는 솔샤르 정식감독 승격 요구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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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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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9연승·챔스 8강 높아지는 솔샤르 정식감독 승격 요구
거듭되는 승리와 확 달라진 팀 분위기에 이제는 '대행' 꼬리표를 언제 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대행 이야기다.
솔샤르 감독대행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으로 3-1 승리를 낚은 맨유는 합산 성적 3-3 동률을 이뤘다. 1차전에서 0-2로 패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유가 8강에 오른 것은 2014-15시즌 이후 5년 만이다.
극적인 승리로 8강까지 오르자 솔샤르 감독대행의 주가는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 맨유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감독은 맷 버스비, 알렉스 퍼거슨, 데이비드 모예스에 이어 솔샤르가 4번째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주제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대행은 이날까지 17경기를 치르면서 14승2무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유일하게 패했던 경기도 파리 생제르맹에게 홈에서 당한 0-2 완패. 이마저도 원정 승리로 씻어냈다.
이중 원정에서만 9전 전승을 거뒀다. 원정 9연승은 파리 생제르맹, 첼시, 아스널, 토트넘 등 까다로운 상대를 넘고 얻은 결과다. 상승세를 타자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7승7무5패(승점 58)로 4위에 올랐고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는 '대행'의 꼬리표를 떼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실상 솔샤르 감독대행의 정식감독 승격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선수들도 호의적이다. 풀백 루크 쇼는 승격 가능성에 대해 "확실해 보인다. 우리 모두 감독을 사랑한다"고 지지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골(총 6골)을 넣고 있는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무엇을 더 해야 하나?"라며 솔샤르 감독대행의 잔류를 기대했다.
구단도 마찬가지. ESPN에 따르면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을 염두에 뒀다. 하지만 임시로 맡긴 솔샤르 감독대행이 눈부신 성과를 내자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 ESPN은 "맨유는 다른 감독과 접촉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과거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동료도 웃으며 반기고 있다. 지난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를 마친 뒤 '비인스포츠'에서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게리 네빌은 솔샤르 감독대행과의 인터뷰에서 농담을 던졌다. 그는 "빠르게 물어보겠다. 언제까지 계약했으면 하나? 연봉은 어느 정도를 원하나? 동상은 어디에 세웠으면 하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솔샤르 감독대행은 당초 이번 시즌을 마칠 때까지만 임시로 팀을 이끌기로 했는데 이제 네빌의 농담이 현실이 될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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