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검증 뉴스 "다시 기다리며 경쟁하겠다" 돌아온 기성용
토토군 검증 뉴스 "다시 기다리며 경쟁하겠다" 돌아온 기성용
햄스트링 부상 회복한 기성용 "영광스러웠던 대표팀 생활, 이제 내가 집중할 대상은 뉴캐슬"
한국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기성용(30)이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모든 집중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성용은 이달 초 종료된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만 19세에 불과했던 2008년 6월 요르단전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뒤, 지난 11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110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그는 2015년 아시안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대표팀 생활을 정리한 기성용은 이제 소속팀 뉴캐슬에 전념한다. 그는 올 시즌 합류한 뉴캐슬에서 막 주전 자리를 꿰차며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던 12월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에 차출됐으나 대회 첫 경기부터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기성용은 소속팀 뉴캐슬에서 최근 약 두 달째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45분간 활약하며 공식 복귀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기성용은 21일 지역 일간지 '이브닝 크로니클'을 통해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다가 대표팀에 차출돼 팀을 떠나는 건 늘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 누군가 소속팀에서 내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선수 생활을 하며 대표팀 차출 시 늘 이런 상황을 겪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흔히 있을 만한 일이다. 그만큼 경쟁력 있는 리그이기 때문이다. 지난 약 10년 동안 수많은 장거리 비행을 감수하며 한국을 위해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이제는 뉴캐슬에 집중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기성용은 "물론 내 나라를 위해 뛰는 건 영광"이라며, "그러나 이제는 집중할 대상을 확실히 정했다. 그동안 나는 국가대표팀을 위해 많은 걸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성용의 말대로 뉴캐슬에서 그가 대표팀에 차출된 데다 부상까지 당해 발생한 공백을 메운 선수가 등장했다. 션 롱스태프(21)가 최근 기성용의 자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롱스태프는 예전부토 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나는 그의 능력을 잘 알고 있었다.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10~12일 정도면 회복했어야 할 부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훈련을 다시 시작한 후 또 부상을 당했다. 나라를 위해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여서 매우 화가 났다. 그러나 이제 나는 뉴캐슬에서 다시 기다리며 주전 경쟁을 할 것이다. 나는 올 시즌 초반에도 기회를 기다리면서 노력해야 했다"고 말했다.
뉴캐슬은 오는 24일 허더즈필드 타운을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16위 뉴캐슬은 강등권인 18위 사우샘프턴에 승점 단 1점 차로 앞서 있다.
기성용, 대표팀, 기성, 뉴캐슬, 소속팀, 경기, 한국, 부상, 리그, 아시안컵, 햄스트링, 이제, 공식, 시즌, 롱스태프, 생활, 주전, 자리, 대상, 나라, 은퇴, 집중, 경기력, 경쟁력, CSKA, 검증, 12월, 2008년, 24일, 10년, 10~12, 누구, 16위, 2019년, 성인, 18위, 이달, 이어, 이하, 21일, 지역, 최근, 친선, 토토, 현재, 상황, 태극마크, 한국시각, 선수, 활약, 데뷔전, 뒷근육, 승점, 영광, 이브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