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검증 뉴스 '위약금이 고작 73억원'..사리 감독 경질이 쉬운 이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경질이 임박했다. 영국 현지에선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패할 경우 곧바로 사리 감독이 경질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FA컵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2로 완패했다.

위기의 첼시다. 최근 10경기에서 5패를 당했다. 지난 11일에는 맨시티에 0-6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그 사이 순위는 6위까지 추락했다. 아직 빅4 진입 가능성은 있지만, 분위기는 어둡기만 하다.

첼시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맨유전에서도 사리 감독 경질을 외치는 목소리가 스탬포드 브릿지에 울려 퍼졌다.

경질설은 현실이 되는 분위기다. 이미 사리 감독이 떠나고 새로운 감독이 올 거란 소문이 퍼졌다.

2003년 이후 무려 9명의 감독을 경질한 첼시에게 사리 감독과의 결별은 일도 아니다. 영국 더선은 “사리 감독의 위약금은 500만 파운드(약 73억원)”라고 보도했다.

이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체제 이후 가장 적은 위약금이다. 과거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때는 1,800만 파운드(약 263억원)이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