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검증 뉴스 리버풀, 또 다른 '왼발 윙어' 말콤 노린다 

또 다른 왼발 윙어가 리버풀로 합류할까.

리버풀은 가장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한 팀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방의 로베르토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라는 강력한 창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등 빅클럽에서 활약한 바 있는 제르단 샤키리까지 합류하면서 깊이를 더했다. 샤키리는 완벽한 주전은 아니더라도 세 명의 선수 사이를 메워주면서 리버풀에 쏠쏠한 재미를 줬다.

특히 샤키리가 합류한 이후 리버풀의 공격 조합은 더욱 다양화됐다. 기본적으로 왼발잡이면서 오른쪽 측면에서 뛰는 반대발 윙어가 살라, 샤키리 두 명이 되면서 살라가 전방, 샤키리가 2선에서 뛰는 조합도 가능해졌기 때문.

여기에 리버풀은 또 다른 왼발 윙어를 영입하려고 하는 듯 보인다. 프랑스 `르10 스포르트`는 최근 리버풀의 주요 타깃으로 바르셀로나 선발 경쟁에서 밀려난 말콤을 지목했다.

말콤은 지난해 여름 지롱댕 보르도에서 바르사로 이적했지만 우스망 뎀벨레, 리오넬 메시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그 7경기 출전 중 선발은 단 1경기였고 대부분 컵 대회에서 기회를 받았다. 말콤에게 이상적인 상황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이에 리버풀은 말콤의 상황을 이용해 영입을 추진 중이다. 말콤이 리버풀로 합류할 경우 쳐진 공격수, 왼쪽 측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공격 구성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