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검증 뉴스 송선호 감독, "무너지지 않는 부천 보여줄 것"
토토군 검증 뉴스 송선호 감독, "무너지지 않는 부천 보여줄 것"
K리그2 부천 FC 1995를 이끄는 송선호 감독이 새 시즌 부천이 무너지지 않는 원 팀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겨우내 팀을 단단히 조련했다고 덧붙였다.
송선호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시 부천으로 돌아왔다. 송선호 감독은 부천이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2016년 팀을 맡았던 영웅이며, 그간 부천이 가장 필요로 했던 조직력과 수비력 구축이 탁월하다는 점에서 부천에 꼭 맞는 적임자기도 하다. 송선호 감독 스스로 감독직 공고에 제일 먼저 지원서를 냈을 만치 팀을 향한 사랑과 열정도 크다. 이는 동계 훈련을 치르는 부천의 뜨거운 에너지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그러지 않아도 엄하기로 유명한 송선호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하루 세 차례씩 강도 높은 훈련을 지휘했다. 선수들이 태국만 생각하면 저마다 허를 내둘렀을 정도다. 송선호 감독이 이처럼 훈 련량을 늘린 데는 이유가 있다. 이번 시즌 부천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가 바로 ‘끈끈함 원 팀’이라고 여겨서다.
지난 시즌 부천은 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까지 나섰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추진력이 떨어지며 플레이오프 밖으로 멀어지고 말았다. 송선호 감독은 이와 같은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겨우내 원 팀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송선호 감독은 “힘든 훈련을 하면서도 부상으로 빠진 선수 몇몇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끝까지 훈련을 함께했다. 분명 힘들 텐데 모두가 불평이나 불만이 없었다. 오히려 서로 소리를 내서 격려하는 등 팀의 목표를 위해 하나 되려는 모습을 봤다. 고생한 코칭스태프들까지도 모두 하나였다. 이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고된 시간 속에서도 서로 힘을 모으고 뭉쳤던 시간들이 있기에, 이번 시즌은 (막판 위기가 올 때에도)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단순히 풀어 받아 적자면, “훈련을 잘 해줬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진부한 논리다. 하지만 송선호 감독은 자신감이 있었다. 단순한 자부심이 아니었다. 송선호 감독으로선 이번 훈련을 통해 얻은 끈끈한 힘이 그간 부천에게 가장 필요했던 요소였던 만큼, 그것을 잘 메워간 과정이 훗날 얼마나 큰 자산이 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송선호 감독은 “물론 아직도 완벽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그 힘든 훈련도 이겨내는 선수들을 통해 나는 희망과 확신을 얻었다. 그리고 그 선수들이 좀 더 성장하고 발전하여 팀에서 써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내 소임이자 임무다. 새 시즌 우리는 속에 있는 것을 표출하고, 가진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며 절실함으로 나서는 부천이 될 것이다”라며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송선호 감독으로선 이번 훈련을 통해 유의미한 소득을 얻었으며, 그것이 선수들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으로 이어진 것이다.
송선호 감독은 마지막으로 “부천이 좀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부천은 물론 부천 경기장도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게끔 열심히 해서 부천시와 부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라며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 유독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던 부천이다. 그렇기에 ‘끈끈한 원 팀’이 되었다며 자신감 있는 미소를 짓고 있는 송선호 감독의 모습은 더욱 반갑다.
과연 부천이 지난 시즌 전의 아픔을 딛고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송선호호’로 다시 출항하는 부천의 2019년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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