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검증 뉴스 우드워드, 솔샤르 정식 감독설 노코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애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정식 감독 부임설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솔샤르 감독의 정식 감독 부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망과의 16강 1차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이전까지 11경기 무패행진(10승 1무)를 이어오면서 맨유를 4위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솔샤르 감독이 임시 딱지를 떼고 정식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

영국 현지에서는 맨유 구단이 솔샤르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며, 솔샤르 감독의 에이전트와도 계약과 관련해 대화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우드워드 부회장은 끝까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영국 `미러`는 16일 "우드워드 부회장은 지난 목요일 투자자들을 모아놓고 진행한 컨퍼런스에서 솔샤르 감독의 정식 감독 부임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길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컨퍼런스에서 "이 자리에서 논할 문제가 아니다. 감독 선임과 관련한 대화는 준비됐을 때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번 시즌을 마칠 때까지는 어떤 정보도 줄 수 없다"며 시즌을 마칠 때까지 침묵을 유지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